‘성격체 그리고 페르소나’ 미니후기 모음

| SPECIAL W/S

2016. 01. 30. SAT

어떤 이유로 가면을 쓰게 되는지에 대하여 근본적으로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워크숍을 참석했기 때문에 그 가면을 계속 고수할 것이냐, 던져버릴 것이냐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됐다. 영상에서 본 것처럼 어떻게 할 것이냐를 고민하는 게 아니라 느낌 있는 것을 자기기만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첫 걸음이고 전부라는 생각이 든다! _ 권세리님

자기 자신이 아닌 상태, 가면을 쓰고 있는 상태는 전혀 자연스럽지 않고 불편하다. 더 많은 에너지로 가면을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힘이 든다. 가면을 벗고 다른 가면을 쓰지는 않는지, 올바른 자각이 필요하다. _ 안인경님

언제나 늘 ‘해야할 것을 한다’로 남는다. 책임지고, 행동한다. 도망치고 변명하기엔 너무나 명확하다. _ 나용준님

가면을 벗는 ‘척’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실제로 ‘가면을 벗어 던질 수 있는 한 해를 보내야겠다’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할 수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_ 이해나님

취약함이 드러나지는 것도 수용하는 것이 용기이다. _ 박상미님

그동안 나를 찾기 위해 접했던 것, 시간, 경험. 그래도 항상 제자리였습니다. 이번 휴먼 디자인이 마지막이고 싶습니다. 본연의 나를 알고, 나로 당당하게 제 삶의 주인공으로 살고 싶습니다. “당당하게.” 더불어 우리 아이들(나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고, 아니 도와주고 싶습니다. _ 최인선님

내면의 무의식의 인지. 가면의 발생 이유, 투사하여 대신 사는 내가 아닌 삶. 가면 때문에 현실로 못 오는 경우에서 공감이 되었습니다. 각자의 생존 목표에 맞게 대상을 찾아가는 것. 자기 자신이 올바르면 올바른 길로 가서 사람 및 올바른 것들을 얻을 수 있다. 과거와 형태에 얽매이지 않고 실천하면 된다는 것을 얻었다. 무언가를 인식해야 변화가 된다. 무엇을 회피하면 안 되는지, 어떻게 할 것인지, 두려움의 감정 직면 후 원하는 것을 말함. _ 조영준님

지금까지는 체력저하에 자기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내 모습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졌는데, 이제와보니 어떻게 보면 또 다른 ‘소중한’ 역할을 세상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임에 나도 모르게 온 몸에 전율이 흘렀다. 참으로 ‘고귀한’ 하루였다. _ 양시준님

불과 2~3년 동안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한 것은, 바로 오늘 강의 내용인 가면을 벗어던져 버리기 위한 용기를 낸 것이라 본다. 그동안 책임지고 싶지 않아서 요리조리 피했던 삶이었다면 강의 마지막에서 본 영화의 한 토막이 앞으로의 삶에 푸른 신호등을 켜주리라 본다. 오늘 내가 그린 가면의 이름은 SSG 가면이다. _ 김상원님

‘선’으로 포장된 자기기만은 알아차리기도 어렵고 가장 무서울 수 있습니다. 나머지 느낌은 침묵하고 음미하겠습니다. _ 김지아님

“전사는 자신이 하는 일 속에서 사랑을 찾는다.”, “전사는 취약하다. 오직 용기뿐이다.” 자기기만을 불치병이라 하고, 알고 있지만 인식하고 있지만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지금의 모습을 벗어버리지 않더라도 살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습, 노력, 훈련에 대한 귀찮음 때문이기도 하다. 나의 약한 모습을 드러내는 게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용기”를 내는 것도 습관으로 만들 수 있었으면 한다. _ 한상희님

워크숍이 진행되는 내내 그리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에 함께 참여하신 분들의 삶 속에 숨어있는 자신과 고통을 엿보는 듯하여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했습니다. 나의 페르소나를 그동안의 지인들의 의견과 내 의견이 만나 ‘유리가면’, ‘투명막’이라 지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타협이 떠오르며 ‘나’로 서 있는 연습을 하는 중이였지만 아직도 온전한 나를 그대로 표현하는데 어색함이 있는 듯합니다. 나랑, 내 자신이랑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느꼈습니다. _ 김효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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