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디자인 프로파일Profile_2/5 은둔하는 이단아
2는 방해받지 않기를 원하며, 사람들의 요청을 부담스럽게 여긴다. 5는 신비주의적인 느낌을 전달하는 라인으로서, 첫 대면 시 큰 ‘기대감‘을 일으킨다. 그러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때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어려서부터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경우가 흔하다. (프로파일 ‘5’가 뒤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트라우마가 있다는 사실을 모를 수 있다.) 이미 성인이 된 사람이라면, 자신이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없으리라는 생각때문에 편집증적인 증세를 보일 수도 있다. 프로파일 5는 ‘명성‘과 관계된 곳으로, 위기의 때에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킴으로써 큰 명예를 얻고 부를 성취할 수도 있다. 그러나 반드시 ‘실용적인 해결책‘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사람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프로파일 2는 자신의 재능을 외부로 ‘투영projection’시키며, 프로파일 5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기대와 ‘투영projection’을 받는다. 2와 5 모두 사람들의 ‘투영projection’을 부담스럽게 여기는 경향이 있으며,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까 두려워한다. 타고난 재능을 제대로 식별하고, 준비됨으로써, 꼭 필요한 때에 세상에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이미지에 대한 설명
오늘의 주제인 프로파일 2/5의 예시로 쓰인 이미지는 ‘행위예술’의 대모라 불리는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The artist is present’입니다.
작품이 만들어지는 공간 주위로 관람객들이 빙 둘러서서 그녀의 ‘재능’을 보고 있습니다.(2의 투영)
이후 한 사람씩 그녀의 작품 속으로 들어가 그녀와 마주 앉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그녀를 바라보며 각기 자신들이 기대하는 것들을 그녀에게 투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5의 투영)
사람들은 그녀에게서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한편, 사람들은 이 짧은 시간의 눈맞춤에서 ‘치유’와도 같은 신비적인 힘을 느낍니다.
그녀는 이 작품의 의도에 관해 ‘내 마음 속에 작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눈길을 통해서 주고싶다’라고 이야기합니다.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 The artist is present
레이브 코리아 Rave_KOREA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