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kd

 

 

‘프로파일’은 당신이 입고 있는 ‘옷costume’과 같다. 

 

프로파일은 총 12가지로 구성되며, 당신의 역할을 폭넓은 의미에서 규정해 주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해준다. 

 

검은색은 ‘의식conscious’을, 빨간색은 ‘무의식unconscious’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프로파일이 1/3인 경우 1은 ‘의식’을 뜻하고,3’은 ‘무의식’을 뜻한다. ‘무의식’은 의식적으로 접근할 수 없는 영역으로서, ‘몸body’의 특성을 의미하기도 한다. 휴먼 디자인에서 ‘몸body’이란, 단지 ‘육체’라는 의미로 국한되지 않는다. ‘몸’은 삶이 펼쳐지는 무대이며, 삶 그 자체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즉, 몸이 우리의 삶이다(body is the life).  

cafeptthumb1.phinf.naver.net

 

(그림. 이층집 이미지)

 

‘프로파일’ 개념은 2층집 비유로 묘사가능한데 1, 2, 3번은 ‘내면 세계’를 의미하며 ‘1층’에 해당된다. 4, 5, 6번은 ‘외부 세계’를 뜻하며 ‘2층’에 해당된다.

프로파일 1은 기반을 뜻한다. 날 때부터 ‘불안감’과 ‘열등감’이 존재하는 곳으로, 이 ‘열등감’을 해소하기 위해 ‘원리’와 ‘깊이’를 추구하게 되어있다. ‘프로파일 2’는 커튼이 열려 있고, 불이 켜진 방에 벌거벗은 채 서 있는 사람을 상징한다. 밖에 있는 사람들은 2번 프로파일을 들여다 볼 수 있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에게 무엇이 있는지 알지 못한다. ‘프로파일 3′은 2층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되며, 내면 세계의 가장 바깥에 위치하고 있어 세상과의 접촉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자신도 모르게 세상과 부딪히거나, 세상이 자신에게 부딪혀 오기도 한다. ‘시행착오’의 프로파일이기도 하다. 

프로파일 4′는 2층의 기반이 되며, ‘외부 세계’의 시작이다. 이들은 자신이 가진 기반을 외부로 ‘외향화’하려는 사람들이다. 사교적이며, 기회를 추구한다. ‘프로파일 5′는 커튼이 닫혀 있고, 불이 꺼진 방에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밖을 내다보는 사람에 비유될 수 있다. 이들의 진짜 모습은 누구도 알기 어려우며, 사람들은 이들을 향해 언제나 이렇고, 저런 이야기들을 만들어 낸다. 낯선 사람들에게 영향력이 있고, 초기에 사람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는다. ‘프로파일 6′은 지붕 위에 있는 사람으로 묘사될 수 있다. 아직 오지 않은 무언가를 바라보는 사람이며, 세상과 거리를 두고 완벽하고, 새로운 어떤 것을 기다리는 사람이다. 이들의 삶은 3단계로 나뉘는데, 초반 30년의 시행착오의 시기와 30~50세까지의 지붕 위의 시기, 그리고 50세 이후의 역할 모델의 삶이 그것이다. 이들에게는 ‘진정성’과 ‘신뢰’, 그리고 ‘자기됨’이 정말 중요하다.  

 

 

각각의 프로파일 특징은 다음과 같이 추려볼 수 있다. 

 

1번 프로파일 : 연구자 – 내적 성찰, 카멜레온, 공감 

 

2번 프로파일 : 은둔자 –자연인, 투영, 민주주의자

 

3번 프로파일 : 순교자 – 시행착오, 진화, 적응

 

4번 프로파일 : 기회주의자 – 외향화, 친근함, 퇴위자

 

5번 프로파일 : 이단아 – 보편화, 투영, 장군

 

6번 프로파일 : 역할모델 – 행정가, 낙관주의자, 중재자

 

- 레이브 코리아 출간 예정 도서에서 
일부 발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