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저 밖에 존재한다.’는 생각은 너무도 세련된 지적 개념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속기 쉽습니다.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일수록 대게 더 그렇죠.’문제problem’는 누군가에 의해 관찰됨으로써 공명되고, 공유됩니다. 현대 물리학이 말하는 기본교의 – 독립적이고 절대적인 외부적 실체란 존재하지 않는다.’에 따라, 우리 모두의 기억은 지금 이 순간도 공유되고, 연결되어 있습니다.

‘양자 수프quantum soup’ 비유에 따르면, ‘분리되었다는 착각’은 수프의 표면에 지나지 않습니다. 비록 ‘오감’에 의해 리얼하게 경험되기는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죠.

이 모든 내용물이 솟아오르는 근원은 더 깊은 곳 어딘가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곳이 어떠한지 ‘오감’으로 경험하고 만질 수는 없지만, 바로 그 곳이 우리의 생각이 떠오르고 기억이 떠오르는 공간입니다.

근본 하나인 우주는 한 번도 분리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mind’은 분리를 경험합니다. 그래서 문제를 다룰 때 만큼은 마음에 ‘속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음은 ‘인식 메커니즘(이 조차도 설계되었을 뿐인)’을 통해 자신의 해석을 내 놓습니다. 그러나 ‘인식 과정’ 그 자체는 하나의 ‘한계’입니다. 우리는 실제 정보의 1/1.000,000 밖에 처리하지 못합니다. 우리의 인식 능력이 우주의 1/1,000,000 밖에 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현대 물리학은 문명 전환의 여명기(2027년을 만 12년 앞두고)에 이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복부 쪽 ‘제2의 뇌second brain(감정 뇌, ‘휴먼 디자인Human Design’이 말하는 제3의 인식센터)’는 혁명의 신호탄일 뿐입니다. 제2의 뇌는 2026년 말, 2000년 간에 걸친 진화를 마치고 인류의 새로운 인식센터로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현 인류에게 가장 필요한 자각 중 하나는, ‘문제를 바라보는 방식 자체가 문제를 더 크게 한다는 사실’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부정적 투사를 멈추고, 자신의 삶에 책임지는 것입니다. ‘양자 수프’ 비유에 따르면, 우리가 자신 안에 ‘공유된’ 기억들에 100% ‘책임’을 질 때, 인류 안에 공유된 전체 기억도 해소됩니다. 마치 단말기 하나에 감염된 바이러스를 치료함으로써 전체 네트워크를 복원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우리는 지금 여기에, 거대한 소명을 안고 서 있습니다. 인류는 곧 새로운 종의 출현을 보게 될 것이며, 누군가 ‘절대 리부팅absolute rebooting(문명이 초기화되는 현상)’이라 말한 일을 겪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준비되려면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제한된 신념들, 기억들을 과감히 내려 놓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죠.

진화

이미지. 인류의 진화 여정

현재까지 존재했던 영장류는 모두 22종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곧 23번째 종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이 새로운 종은 ‘호모 에볼루티스Homo Evolutis’입니다. 아마도 이 종(‘휴먼 디자인Human Design’에서 Rave라 명명한)은 2027년에 출현하게 될 것입니다.

기억을 정화하고, 영감을 따르고, 새로운 흐름 속으로 과감히 발을 들이는 모험만이 우리를 새로운 길로 이끌어 줄 수 있습니다.

대기업의 몰락은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한국 내 대기업 10여 곳 이상이 사라지거나 합병될 것이고 그로 인한 여파는 사회의 다른 주요 부문들의 변화들과 함께 큰 혁명을 초래할 것입니다. (SONY는 20년 전 워크맨으로 우리 삶을 바꿨고, 10년 전까지는 세계 최대의 디지털가전기업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지금 몰락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변화를 거부하는 건, 더 이상 지혜로운 태도가 아닙니다. 우리가 원치 않았음에도, 우리는 지금 혁명의 한 복판에 서 있으니까요.

당신은 자신의 삶을 책임질 용기를 가지고 있나요?

 

 

 레이브 코리아 대표 Paul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