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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성, 그리고 섹스‘ 간단 후기

Rave ABC’s 사후 워크숍
 
2015.  03. 28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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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의 ‘shock’는 저에게 속시원함으로 느껴졌습니다. 뭔가 뻥 뚫리는 듯했고, 과거의 관계에서 겪은 경험들이 이해로 녹아진 듯한 느낌입니다. 꽁꽁 쥐었던 옷깃을 풀어헤치고 살아도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_ 박지현
 
 
 
 
우리나라 사람들이 성에 대해 억눌려 있다는 것을 누구라도 알 것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성적으로 자유롭지 못합니다. 하지만 제 몸은 오늘 다룬, 더 이상 7센터 전략 중심의 마인드가 아닌 우리 디자인의 메커니즘대로 작동하는 그 삶을 반기며 좋아하는 느낌이 듭니다. 강의 초반엔 성적 흥분까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우리가 자신의 성, 성생활을 비난하지 않고, 디자인대로 전략과 주도권에 따라 자유한 성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소중한 강의 감사합니다. :-) _ 이인혜
 
 
 
 
2027 강의에 이은 ‘shock’에 대한 기대감으로 참석했는데, 쇼크보다도 인간에 대한 수용과 연민에 다시 한 번 가슴이 벅차오르는 경험을 했습니다. “개인이 타고난 독특함은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인간에게는 그 어떤 잘못(죄)이 없다.” 감정 정의인 제게 또 한 번 다른 방식으로 울림을 준 멋진 강의었습니다. _ 이해나
 
 
 
이번 강의를 통해 인간의 성적 본성 마저 메커니즘으로 설명될 수 있는 걸 보니, 휴먼 디자인은 진짜 종합적인 의미의 ‘자기 사용 설명서’임을 실감합니다. 아직 경험이 적어 공감이 충분히 되지 않은 부분도 있었지만 공부해나가고, 올바른 시행착오를 하면서 저와, 다른 사람들의 성적 메커니즘을 수용해나가고 싶습니다. 성을 대놓고 드러내고 이야기 하니 뭔가 편견, 죄책감도 덜어진 것 같아 좋은 것 같습니다. _ 임지선
 
 
 
 
집단 회로의 섹슈얼리티와 개인 회로, 부족 회로의 섹슈얼리티에 대해서 비교하고, 알게 되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stream을 통해서 설명해주신 게 이해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 번에도 재수강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_ 문기옥
 

 
 

59.6 관문의 라인들을 들여다보면서 나의 성향과 타인의 성향이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었다. (프로그램이라는..) 좋고 나쁨이 없는 그대로 봐주기엔 머리에서 내려와 액션, 느낌이 내 것이 되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포용의 폭이 넓어지는 시원함이 있었다. 채널의 흐름, 집단과 개인, 부족의 다름.. 많은 생각이 지나가면서.. 공부의 재미가 생긴다. _ 윤현주

 
 
 

굉장한 쇼크를 기대하고 참가했는데, 쇼크는 없고 뿌듯한 만족감이 남습니다. 마인드의 기대는 못 채웠지만, 몸에서 일어나는 메커니즘과 프로그램을 이해함으로써 한층 이해가 깊어지고 자유로워지는 느낌입니다! 마녀사냥과 노모쇼를 일부러 몇 번 찾아보고, 이미 제가 가진 보수적 가치관을 부수고 받아들이려 한 덕분인지, 아님 제 디자인 자체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지만, 오늘은 혼란보다는 뭔가 정리되는 듯합니다. 오늘도 너무나 열심히 준비하시고, 명쾌한 강의 전달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_ 김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