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디자인은 논리적 지식 체계입니다. 자신의 디자인이 부족적tribal이건, 경험적abstract이건, 개인적individual이건 관계없이 휴먼 디자인은 각 사람의 본성을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휴먼 디자인은 그 작동원리를 사람들이 직접 이해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속성을 드러내어 누구나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해 줍니다. 

 
 
우리는 그 어느 누구도 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배움이 있기 전엔, 자신이 완벽해질 필요가 없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겠죠. 달리 말해, 우리가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그것이 사람들로부터 존중받지 못할 때 우리는 자신으로 살 수 없다고 좌절하게 됩니다. 영혼 깊은 곳에서부터 자신과의 단절이 시작되고, 자신의 본성과 차단되기 시작하면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닌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 방황하고, 또 헤매는 삶이 계속됩니다.
 

 

마음은 말합니다. 이게 나의 최선이라고, 나름대로 전략과 생각을 가지고 나의 삶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그러나 마음은 알지 못합니다. 자신의 무의식(차트의 빨간색 영역)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떤 생각을 왜 하는지, 자신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자신의 인생 목적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자신다운 삶을 살 수 있는지, 무엇이 불가하고, 무엇이 가능한지를 알 수 없죠. 

 

 
휴먼 디자인은 이를 위해 우리에게 왔습니다. 자신의 본성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게 해 주어, 전략과 권위를 따라 자신만의 고유함을 만끽하고, 그런 삶을 펼쳐내도록 기회를 주기 위함입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그 본질적 가치에 있어 덜 소중하거나, 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음에 기초한 삶엔 진정한 기쁨도, 지속되는 행복도 없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면, 주변에 휩쓸리게 되고, 자신됨의 느낌들, 그 순수하고 순결한 기쁨의 힘을 상실하게 됩니다. 

 

 
휴먼 디자인은 비교를 말하지 않습니다. 비교는 인간의 마음이 창조해 낸 인간의 인간다움을 가장 크게 좌절시키는 펜듈럼pendulum입니다. 우리가 비교라는 틀에 얽매여 있는 동안에는 어떠한 기쁨도 없을 것입니다. Ra가 언급한 바 있듯, 모든 사람은 자신 홀로 있을 때, 자기 디자인에 대해 절대적인 존재가 됩니다. 이 고유함은 그 어떤 이유로도 훼손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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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파 센타우리(태양계와 두번째로 가까운 별, 알파 센타우리는 4.3광년, 가장 가까운 프록시마 센타우리는 4.2광년 거리)
 
 
 
 
우리는 휴먼 디자인을 만나 위대한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이 여정이란,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고 다른 존재로 사는 것을 멈추는 것, 자신을 미워하거나 혐오하지 않고 수용하고 즐기는 과정을 말하죠. 이것이 우리 항해의 진정한 목적이자 이유입니다. 
 

 

정말이지 이런 지식이 주어졌다는 사실 자체가 기적입니다. 알고 싶어도 알 수 없었던, 나에 관한 진정한 지식을 습득하고,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기적이 아니고 무엇일까요. 그리고 이런 실험을 지속해도 더 이상 단두대 신세가 되지 않아도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현실 또한 기적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인간으로 존재하는 가운데 진정으로 영광된 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오랜 역사에서 자신과 삶에 대한 무지로 인해 겪을 수 밖에 없었던 고통들을 생각해 봅시다. 서로를 비교하고 헐뜯고, 자신과 다르다 하여 비난하고 놀리고, 비아냥 거렸던 삶에 대해 말이죠. 인간은 인간의 본성과 처지에 대해 철저히 무지할 뿐 아니라, 앎의 기회조차 얻지 못했습니다. 실로 오랜 진화의 여정이 요구됐고, 현대과학이 거대전환의 국면(상대성 이론과 양자론 혁명, 그리고 유전지도의 발견)을 맞이하고 나서야 비로소 휴먼 디자인이 출현할 수 있었습니다. 

 

 
보이저Voyager 1, 2호는 지금도 태양계의 경계를 넘어 항해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현대과학은 양자 세계를 목격했고, 유전자 지도를 발견했으며, 탐사선을 보내 카이퍼 벨트Kuiper Belt(해왕성부터 명왕성 사이에 존재하는 수 많은 소행성들로 이루어진 띠 모양의 영역, 이 벨트에 존재하는 여러 소행성들의 발견으로 명왕성의 행성지위가 실추됨)에 존재하는 수 많은 행성들을 목격했습니다. 그러나 인류는 우리와 두번째로 가까운 별이라 불리는 알파 센타우리Alpha Centauri(빛의 속도로 4.3년, 탐사선의 속도로 7만년 가야 하는 거리에 존재)에 도달하기도 전에 자취를 감추고 말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한계입니다. 

 

 
이러한 앎은 인간의 처지에 대한 깊은 연민을 일으킵니다. 우리는 먼지보다 작은 존재일지도 모르죠. 진정 자신의 뜻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결국 뇌의 회색지대grey area에 갇힌, 자신의 생각조차 마음대로 일으키지 못하는 존재에 불과하니까요. 그러나 한편으론 우리에게 많은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어쩌면 우리 안에 무한대의 우주가 들어있을지도 모르죠. (현실계의 상대성을 고려하면 인간 안에 수 많은 우주가 존재하며, 마찬가지로 우주 밖에도 수 많은 우주가 존재함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미시우주들 속에서는 또 다시 시간, 거리, 질량이 모두 상대적이 됩니다.) 단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인간 메커니즘의 경이를 이해하고, 만끽하며, 자신됨에 항복하여, 더 큰 질서가 우리에게 허락한 삶을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휴먼 디자인은 우주의 역사와 인간 진화의 역사, 태아의 형성과정, 섭생과 환경Primary Health System, 성의 메커니즘, 꿈dreamrave의 메커니즘, 앞으로의 역사, 문명전환의 메커니즘, 타고난 존재목적incarnation crosses, 그리고 비자아not-self 고통과 이를 벗어날 수 있게 해 주는 전략strategy과 권위inner authority에 이르기까지 인간 삶의 전 영역을 다루는 최초의 학문입니다. 그리고 이 지식 안엔 자신만의 고유함을 만끽하며 사는 삶의 비결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예외없이 자신만의 길, 자신만의 목적을 가집니다. 그리고 69,120가지의 속성들 중 26가지의 독특한 조합을 가집니다. 비교는 필요치 않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우리 자신이 되는 것, 자신으로 사는 것 오직 그 뿐입니다. 당신은 가치있는 존재입니다. 
 
 
 
 
 
 

 
 

레이브 코리아
PAUL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