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가지 두려움 ∙ 22가지 우울감 ∙ 32가지 성적 특성 ∙ 편집증 ∙ 자폐증
두려움
두려움은 인류의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3개의 인식 센터에 총 20가지의 두려움이 존재합니다. 두려움은 건강을 지키고(비장 센터), 더 큰 지식을 얻게 해 주며(아즈나 센터), 영혼을 성숙하게(감정 센터) 만들어 줍니다. 20가지 두려움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장센터_두려움
50번 관문 – 책임에 대한 두려움
18번 관문 – 권위에 대한 두려움
48번 관문 – 부적절함에 대한 두려움
28번 관문 – 죽음에 대한 두려움
57번 관문 – 미래에 대한 두려움
32번 관문 – 실패에 대한 두려움
44번 관문 – 과거에 대한 두려움
아즈나 센터_근심
24번 관문 – 무지에 대한 두려움
43번 관문 – 거절에 대한 두려움
47번 관문 – 과거가 무의미할까 두려움
11번 관문 – 어둠에 대한 두려움
4번 관문 – 혼돈에 대한 두려움
17번 관문 – 도전받음에 대한 두려움
감정 센터_긴장감
6번 관문 – 친밀함에 대한 두려움
49번 관문 – 자연에 대한 두려움
37번 관문 – 전통 유실에 대한 두려움
55번 관문 – 공허함에 대한 두려움
22번 관문 – 성장 없음에 대한 두려움
30번 관문 – 운명에 대한 두려움
36번 관문 – 부적절함에 대한 두려움
우울감
현대사회의 많은 이들이 우울증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8명 중 1명꼴로 극심한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통계 결과도 있습니다. 이는 감정 센터에서 일어나는 점증하는 압박감과 메커니즘에 따른 것으로, 휴먼 디자인이 말하는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고통을 줄이고, 우울감 뒤에 나타나는 결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우울증憂鬱症’과 ‘우울감憂鬱感’은 다릅니다. 우울감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죠. 휴먼 디자인에 따르면, 온갖 종류의 우울감은 ‘개인 회로’가 끝없이 진화하고 성숙하기 위해 인체 내부에서 만들어 내는 일종의 화학 에너지입니다. 다음과 같이 22가지의 우울감이 존재합니다.
우울감은 홀로 있게 만들고, 진화하고 성숙하게 만드는 힘입니다. 많은 위대한 작가, 음악가, 예술가들이 이 우울감의 본성을 이해하지 못해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지만 우리는 그런 고통을 감내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울감의 본성과 목적을 알게 되면, 보다 지혜롭고 건강한 방식으로 이 느낌들을 다룰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이후에 나타나는 ‘혁신’과 ‘창조성’ 그리고 ‘진화’의 향기를 발산할 수 있게 됩니다. (3-60 채널과 39-55 채널에서는 그 어느 곳보다 큰 우울감이 존재할 수 있으나, 이 또한 메커니즘의 본성을 이해함으로써 지혜롭게 수용될 수 있습니다.)
개인 회로의 우울감
61번 관문 – 영감이 떠오르지 않는 것에 대한 우울감
24번 관문 – 해결책이 없어 고요함을 누리지 못하는 우울감
43번 관문 – 효율적이지 못한 상황에 대한 우울감
23번 관문 – 자신을 명료하게 설명하지 못할 때의 우울감
8번 관문 –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없다는 우울감
1번 관문 – 차별화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우울감
2번 관문 – 상황이 빠르게 전개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우울감
14번 관문 – 일해야만 한다는 것에 대한 우울감
3번 관문 – 지속되는 것은 없다는 사실에 대한 우울감
60번 관문 – 벗어날 방법이 없다는 것에 대한 우울감
38번 관문 – 투쟁할 대상을 알지 못함에서 오는 우울감
28번 관문 – 목적 없는 삶에 대한 우울감
57번 관문 – 듣는 것을 통해 오는 우울감
20번 관문 – 지금 이 순간 세상이 가진 모습에 대한 우울감
39번 관문 – 자극할 대상을 알지 못함에서 오는 우울감
55번 관문 – 섭식장애로 이끌 여지가 있는 공허함
22번 관문 – 경청할만한 가치 있는 것이 없다는 우울감
12번 관문 – 말할 가치가 있는 대상의 부재에서 오는 우울감
34번 관문 – 자신의 에너지를 즉각 사용할 수 없음에 대한 우울감
10번 관문 – 사람들이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모른다는 우울감
25번 관문 – 무의미하게 되는 것에 대한 우울감
51번 관문 – 흥분할 거리가 없다는 것에 대한 우울감
성적 특성
성적 특성에는 돌봄의 측면과 감정적 측면이 존재합니다. 각각의 특성은 우리 자신을 돌보고, 타인을 돌보며, 감정적으로 뜨거운 사랑과 열정을 나누며, 가족과 공동체를 지키고 보살피는 일에 활용됩니다.
보살핌의 차원
10번 관문 – 자기 사랑 또는 자기 혐오
20번 관문 – 자신을 돌봄, 돌보지 않음
34번 관문 – 개인화
57번 관문 – 자신에 대한 큰 관심
38번 관문 – 부주의함
28번 관문 – 걱정 없음
48번 관문 – 보살핌의 좌절. 실험의 부재
16번 관문 – 보살핌의 차별. 식별
18번 관문 – 유익한 보살핌
58번 관문 – 보살핌을 위한 활력
32번 관문 – 보살핌을 위한 요건들
54번 관문 – 보살핌을 위한 필요들
44번 관문 – 보살핌을 위한 본능
26번 관문 – 보살핌의 거절
21번 관문 – 통제. 보살피는 경영
45번 관문 – 소유. 보살핌의 지원
27번 관문 – 보살핌의 역할
50번 관문 – 수호자. 보살핌
감정적 차원
39번 관문 – 성적 관심을 요함. 괴롭힘
55번 관문 – 성적 변덕. 마음이 잘 바뀜
22번 관문 – 정중함. 사랑의 열병
12번 관문 – 낭만주의. 조심/자유분방
35번 관문 – 성적 지루함
36번 관문 – 성적 위기
41번 관문 – 성적 굶주림
30번 관문 – 성적 느낌
19번 관문 – 성적 필요. 추파를 던짐
49번 관문 – 성적 원칙. 복종을 요구
37번 관문 – 성적 보살핌. 포옹
40번 관문 – 성적 거절. 자위행위
59번 관문 – 성적 결합의 역할
6번 관문 – 건축가. 친밀해짐
편집증
우리는 종종 ‘광기madness’라 불리는 ‘정신적 고통’을 경험합니다. 알아야 한다는 압박과 끊임없는 생각으로 인해, 머리가 지끈거리고 때로 타는 듯한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머리 센터와 아즈나 센터가 함께 연결된 사람들은 이런 경험을 자주 하며, 자신 내부에서 끊이지 않는 생각의 흐름을 겪습니다. ‘머리’와 ‘아즈나’ 센터가 함께 정의된 사람들에게 생각을 멈출 수 없다는 건 때론 큰 고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자신의 디자인을 이해하고 깊이 수용하면 생각을 즐기게 되며, 더 이상 답을 찾아야 한다는 압박으로 고통받지 않게 됩니다.
61-24 _ 인식Awareness의 채널
‘사상가의 디자인’으로써, 깊이 음미하고 숙고하며 자신의 앎을 나눔으로써
삶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게 만드는 사람. 삶의 신비에 압도되어 일상을 다루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음. 머릿속에서 모종의 소리가 들리고, 조용하고 혼자 있는 시간을 즐김.
64-47 _ 추상Abstract의 채널
옛 것으로부터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창조하는 디자인. 다른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주거나, 자신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채널.자신의 문제를 풀지 못하나, 타인을 위해 큰 영감의 통로가 될 수 있음.
63-4 _ 논리Logic의 채널
미래에 대한 의구심. 과학적이고 회의적인 마음. 논리적으로 합당한지 이해
하고자 함.자신의 미래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고 괴로워하기 쉬움. 자신 아닌 의미 있는 목표를 탐구하는데 시간을 사용할 필요가 있음.
자폐증
자폐증이란 ‘사회적 상호작용이 불가하며’,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제한된 관심과 반복적 행동이 나타나는 등의 ’ 3가지 증세를 총칭하는 용어입니다. 자폐증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어 전 세계 학자들이 앞다투어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1억 명이 넘는 자폐증 환자가 보고되고 있고, 국내에도 100만 명 이상(인구의 2.6%)의 자폐증 증세를 가진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휴먼 디자인에서 자폐증은 2027년까지 감정센터에 가해지는 거대한 압박에서 비롯되며, 이 때문에 49번 관문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생기는 현상입니다. 지난 412년간 세상을 주관해 온 ‘크로스 오브 플래닝Cross of Planning’의 시대가 끝나고,’55.6(깨달은 이기심)’으로 대표되는 ‘크로스 오브 슬리핑 피닉스Cross of Sleeping Phoenix’의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감정 센터에는 갈수록 큰 압력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55번 관문은 ‘히스티딘Histidine’이라는 아미노산을 통해 49번 관문과 연결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55번에 가해지는 압력이 49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들이 위치한 감정센터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사회적 상호작용’, 다시 말해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는 역량’이 제대로 발현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7년이 지나면, 19-49 채널 간 연결고리가 끊어지고 기존의 인류(호모 사피엔스)와의 연결도 끊어지게 됩니다. 이는 ‘인간됨(humaness)’의 끝이자, 또한 지구 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포유류들(반려동물 포함)과의 감정적 연결고리가 끊어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