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국제 본부 Jovian Archive가 움직이기 시작했는가?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 드립니다.)

 

 

 

한국 본사 레이브 코리아는 지난 5년간 무수히 많은 오해들과 어려움 속에서도 원칙에 대한 타협없이 큰 그림이 완성되기까지 인내하며 기다려 왔습니다. 

그 큰 그림에는 바로 국제 본부 Jovian Archive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려, 저희는 국제 휴먼 디자인 학교와 국제 본부가 지난 5년간 한국에서 일어난 사태의 진실을 깨닫고, 진정성있는 사태 해결에 참여하기를 기다려 왔습니다.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모든 위험을 무릎쓰고 전 세계에 국제 본부와 국제 휴먼 디자인 학교의 비리를 폭로하는 날, 본사 대표와 임직원은 가장 극단적인 경우를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일은 거짓과 부패로 얼룩진 전 세계 휴먼 디자인 네트워크를 바로잡기 위해 당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당연히 큰 대가를 지불해야 했습니다. 엄청난 어려움이 뒤따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부터 진짜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전체 흐름을 지켜본 분들이시라면 저희와 마찬가지로 국제 본부의 이같은 태도 변화가 매우 놀랍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국제 본부와 국제 휴먼 디자인 학교 모두 한국 본사를 눈엣가시처럼 여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블랙 마케터 카페 두 곳에 공개된, 당시 국제 본부의 메일 2통을 보신 분들이라면 이 말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저희 또한 충격에 충격을 받을 만큼 어안이 벙벙했고, 지금도 여전히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이 모든 전환이 가능했던 이유는 지난 4월 2일부터 6일까지의 2번째 미국 출장때문입니다. 

본사 임직원은 그보다 한달 전, 이미 미국을 한차례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국제 휴먼 디자인 학교의 대표 저서 <휴먼 디자인, 내 운명은 어떻게 설계되었는가?>의 번역에 블랙 마케터가 개입한 사실에 대해 명확한 진상 파악을 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였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첫 방문 당시 학장 린다 버넬Lynda Bunell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지하시는 바와 같이 그 당시까지만 해도 국제 본부와 국제 휴먼 디자인 학교 모두 본사와 본사 대표, 그리고 한국의 상황 전체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고, 시니컬한, 더 나아가 제발 레이브 코리아만 없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질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출간은 그 자체로 상당한 충격과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국제 본부가 블랙 마케터로 분류한 인물이 휴먼 디자인 대표 서적에 번역자로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에서 이들 모두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방문.

정말이지 두번째 방문 자체도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습니다. 린다 버넬Lynda Bunell이 레이브 코리아 임원을 만나겠다고 먼저 제안을 했기 때문입니다. (추정컨대, 국제 휴먼 디자인 학교 학장인 린다 버넬도 자신의 책이 블랙 마케터 인물에 의해 번역되었다는 사실에 매우 큰 분노를 느꼈을 것입니다.) 

 

 

(정말 많은 내용이 있지만 각설하겠습니다.) 결국, 레이브 코리아 임원진과 국제 휴먼 디자인 학교 학장이 만나는 첫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첫날은 예상대로 쉬운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인간으로서 그동안 쌓였던 감정들과 분노들이 표출되었고, 상당한 경계심과 불편함도 느꼈습니다. (이 자리는 기존 비즈니스 상황이라면 결코 성사될 수 없는 성격의 자리입니다. 부패를 폭로한 기업과 폭로당한 단체의 장이 만나는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전체 분위기를 고려할 때 정말 기적과도 같은 자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둘째날 미팅에서 상황은 급반전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첫날부터 린다 버넬은 우리에게서 자신이 들었던 소문과는 다른 에너지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항상 강조해 왔던 눈빛, 목소리, 바디랭귀지 등 모든 면에서 자신을 압도할 만큼의 진정성과 안정감을 느꼈기 때문일 것입니다. 둘째날, 본사 임원과 국제 휴먼 디자인 학교 학장은 악수를 하고 포옹을 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눈물도 흘렸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과거사가 바르게 완결되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점에서 앞으로 할일이 정말 많습니다.) 

국제 휴먼 디자인 학교 학장 린다 버넬은 우리의 진정성과 헌신을 보았습니다. 그리곤 그간 블랙 마케터들이 보내온 편지들과 정보들이 뭔가 앞, 뒤가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 차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본사 임원들이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전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출간된 서적에 대한 공식입장을 표명하는 부분에서부터,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여러 비즈니스 이야기들까지 전체 흐름이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지점에서 국제 본부의 태도도 바뀌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린다 버넬이 국제 본부 대표와의 미팅을 통해 레이브 코리아와의 만남에 대한 자신의 소감을 나눈 것으로 보입니다.) 

결정적인 돌파구는 한국 본사 레이브 코리아가 <휴먼 디자인 치유 코칭> 카페에 대한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데서 일어납니다. 

이번엔 국제 본부 Jovian Archive가 전체 그림을 비로소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무려, 무려 5년간이나 짜맞춰지지 않던 퍼즐이 이번 문의 메일을 통해 완전히 하나로 꿰어진 것입니다. 국제 본부의 대표는 이번 메일에 대한 답변을 주는 과정에서 심지어 본사가 요구하지조차 않았던 블랙 마케터 인물들의 자료를 보내주었습니다. (그 자료 안에는 정말 감당하기 어려운 비난과 거짓 진술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무허가 리딩, 무허가 교육을 제공한 적이 없다는 거짓 진술도 담겨 있었습니다. 나중에 전체 진실이 밝혀지면 아시겠지만, 그간 블랙 마케터 인물들이 보낸 메일의 대부분이 이런 거짓 진술과 비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국제 본부는 드디어 전체 그림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한국의 블랙 마케터 인물들이 하나같이 본사 대표와 정책들을 비난해 왔는지, 왜 한결같이 극단적인 비난을 퍼부었는지 모두 이해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또 완결해야 할 사건들이 정말 많지만 한 가지는 분명해진 듯 보입니다. 

이제는 국제 본부와 국제 휴먼 디자인 학교 모두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입니다. 전 세계 어디서도 일어난 적 없는 이런 사태가 왜 하필 한국에서 일어났는지, 이제는 이들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네, 맞습니다. 

한국은 뭘 해도 안 되는 나라입니다. 

우리나라는 모든 것이 엉망입니다. 아무도 질서를 존중하지 않고, 원칙을 지키려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레이브 코리아의 역사가 기적의 역사인 것입니다. 

흐름이 닿는다면, 본사 임원진은 휴먼 디자인 저팬과 국제 휴먼 디자인 학교(재방문), 국제 본부를 모두 방문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잘못된 일들을 모두 바로잡고, 가능하다면 진정성있는 사과와 더불어 앞으로의 대책과 발전적인 미래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게 될 것입니다. 

흐름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는 알 수 없지만, 한가지는 분명해졌습니다. 

이 모든 일을 우주가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말이죠. 

 

 

이제 레이브 코리아가 움직일 차례입니다. 

그동안 블랙 마케터 카페에 도배되었던 국제 본부의 메일들에 대한 정확한 사실확인부터 법적 조치에 이르기까지, 그러나 모든 일을 오직 진정성과 공정성에 근거하여 바르게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저희 본사 임원진은 국제 본부의 메일을 받고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국제 본부의 메일은 이랬습니다. 

너무도 친절하고, 상냥하고, 따뜻했습니다. 

국제 본부와 국제 휴먼 디자인 학교는 이제 알고 있습니다. 

레이브 코리아가 어떤 기업인지, 우리가 어떤 길을 걸어 왔는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