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성, 그리고 섹스’ 워크숍  미니 후기 모음

 

 RAVE ABC’s AFTER WORKSHOP

 

 2015. 05. 23. SAT

 

 

‘섹스’라는 말을 편하게 사용할 수 없는 한국 사회에서 이런 밀도와 정도의 강의를 듣는다는 것은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비교적 많은 성적인 관문이 정의된 사람으로서 휴먼 디자인은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졌던 섹스와 관련된 많은 오해에 대한 한 줄기의 빛처럼 느껴진다. ‘나는 그냥 이런 사람이구나’라는 이해가 나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천천히, 하지만 지속적으로 나는 나의 실험을 계속할 것이다. _ 양지원

 

‘사랑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케미스트리에 빠지는 것이다.’ 다시 한 번 혼란이 옵니다. 인간의 본질 중 하나인 ‘성’에 대한 것도 메커니즘적으로 일어나고, 단지 화학작용에 의한 것이라니.. 정말 내 뜻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구나 하는 무력감이 크게 남습니다. _ 박혜련

 

‘사랑’에 대한 뭔가의 특별한 관념을 가졌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랑’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랑에 관한 잘못된 무지와 관념에서 벗어나게 되어 한편으로는 허무하지만, 무지로의 ‘자유’와 ‘해방’이 되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_ 국현승

 

지난 번에 이어 두 번째 참석인데, 내용면에서도 훨씬 깊이 있어지고, 재미있었습니다! 대표님 강의를 빠짐 없이 쭉 참여하고 있는데, 매번 다양하고 깊이가 더해져 참여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몸의 지혜도 같이 깊어지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_ 권세리
 

각 라인별/회로별 발현되는 섹슈얼리티의 각기 다른 특징들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나니 우리 모두의 ‘다름’이 ‘인정’되고, ‘존중’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_ 이희영

 
전략, 자유,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고민이 많아집니다. _ 김유식

 
강의 들르면서 마음에 와닿고, 강력히 다가왔던 내용 – 1. 살기 좋은 나라,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 2. 결국엔 직면과 용기에 대한 문제. 3. 지금은 돌직구적인 깨끗하고 솔직한 대화가 필요. 4. 개개인의 독특성에 대해 심판하거나 그 어떤 규범이나 도덕을 들이댈 수 없다. 5. 성장은 마찰 없이 일어날 수 없다. 6. 성장은 진보에 의해 일어나지 않고, 후퇴로 인해 일어난다. _ 김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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