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준비하면서 이렇게 소름끼치고, 경악스러웠던 적은 없었던 듯 합니다. (아마도 이런 감상적인 글을 다시 남기는 일은 없지 않을까 합니다.)

익일 진행될 만물의 이론 두번째 강의 ‘이 모든 것은 어디서 왔는가?’의 둘째날 강의, 

첫째날 강의 참석자 여러분들로부터 이미 “내 인생 최고의 강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강좌는 더 큰 쇼크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A부터 Z까지 단 하나의 모순도 존재하지 않는, 경이롭고 기가 막힌 지식 ‘휴먼 디자인 시스템’이 어떤 구조로, 어떻게 해석되어야 하는지 가장 근본적이고, 가장 강력한 기초를 제공하겠습니다. 

내일 강의를 통해 차트 해석에서 사용되는 ‘바디 그래프BodyGraph’가 대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왜 그런 구조로 만들어져 있는지를 이해하시게 될 것입니다.

 

잠못 이루는 밤, 

이 감동과 충격과 전율을 나누고 싶어 남겨 둡니다.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제 디자인에 속한 62.3의 ‘발견discovery, 비상한 것에 대한 천재 / 가치있는 세부 사항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비상한 재능’과 함께 하겠습니다.) 

 

인간으로 사는 것이 이렇게 감격스러웠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역사적 자각의 순간을 기록으로 남기다.’

2017.09.23.토.01:55